[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1일 고베 홋토못토필드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1-5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의 7구째 138㎞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3호 홈런. 지난 4일 지바 롯데전에서 22호 홈런을 날린 뒤 17일 만에 터진 대포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해 일본 진출 첫 해 기록했던 24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타점 2개를 더해 시즌 80타점도 채웠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3-5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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