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팝페라 거장 박종호가 래퍼 아웃사이더와 함께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 가수이자 가스펠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테너 박종호는 28일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의 유열, 정수라 편 특집에 출연해 아웃사이더를 지원사격한다.
유열 팀의 일원으로 참여한 이들은 아웃사이더의 화려한 래핑과 테너 박종호의 웅장한 목소리로 유열의 '에루화'를 재탄생 시키며 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연으로 아웃사이더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 박종호는 뛰어난 팝페라 가수이자 한국 가스펠계의 태두로 잘 알려져 있다.
박종호는 조수미와도 인연이 깊다. 선화예고와 서울대 동창생으로서 학창시절 라이벌 구도로 학교 내에서도 유명했으며 성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졸업 후 가스펠 가수로서의 길을 택했다. 특히 지난 1988년 이후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지속하며 지금까지 총 2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로 한국 가스펠 최고 판매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박종호는 데뷔 직후부터 지난 25년간 국내외를 넘나들며 크고 작은 공연으로 직접 관객을 찾았으며, 일반 대중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그려지는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 경기장 및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전회 매진시키기도 했다.
아웃사이더와 박종호가 함께 장르의 한계 및 세대간 장벽을 초월해 진한 감동을 선사한 무대는 오는 28일 '불후의 명곡'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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