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성용(선덜랜드)의 손을 잡았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0월12일 브라질, 15일 말리와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기성용의 발탁이다. 기성용이 일으킨 SNS 파문이 아직 말끔하게 사그라지지 않았지만 홍 감독은 소신을 가지고 기성용을 대표선수로 발탁했다.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등 유럽파와 이근호(상주), 윤일록(서울) 등 주요 국내파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브라질-말리 친선경기 축구대표팀 명단(25명)
▲골키퍼=정성룡(수원 삼성), 김승규(울산 현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수비수=박주호(마인츠05),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김진수(니가타),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황석호(히로시마),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샤밥), 이용(울산 현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미드필더=김보경(카디프시티), 이명주(포항 스틸러스), 고요한, 윤일록(이상 FC서울), 한국영(쇼난 벨마레),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손흥민(바이엘 레버쿠젠), 기성용(선덜랜드), 김태환(성남 일화)
▲공격수=구자철(볼프스부르크), 이근호(상주 상무), 지동원(선덜랜드)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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