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최진혁이 노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노안이 더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속자들'에서 최진혁은 31살인 제국그룹 상속자 김원 역을 맡았다. 1985년생으로 실제 나이보다 2살 많은 역할을 맡게 된 최진혁은 극 중에서 1987년생 이민호와 13살 차이가 나는 역할을 맡게 돼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은 "어제 '런닝맨'에서 광수씨가 '동안은 아니잖아요'라고 하셨는데 저도 알고 있다. 늘 실제 나이보다 많은 역할을 맡는다"라며 "'구가의 서'에서도 1020살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31살"이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저는 동안은 아니고 노안인데, 이런 얼굴이 더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최진혁은 "(이)민호씨는 지금까지 교복도 많이 입었고, 워낙 핸섬한 얼굴이라 교복만 입어도 고등학생처럼 보일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 교복 입고 싶은데 교복 못 입고 연기 인생을 마감할 것 같다. 얼굴 자체가 누가 봐도 30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파리의 연인' 등 안방극장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다.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9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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