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강원FC의 미드필더 김봉진이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지난 3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강원FC 김봉진은 지난 5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프로연맹은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무리없이 해냈고 세트피스시 집중력이 돋보였다'라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봉진과 함께 아사모아(대구FC)-이종원(성남 일화)-최진호(강원FC) 등이 베스트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부문에는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은 박성호(포항 스틸러스)와 하피냐(울산 현대)가 뽑혔다. 수비 부문에서는 현영민(성남 일화)-배효성(강원FC)-김준수(포항 스틸러스)-이용(울산 현대), 골키퍼에 권정혁(인천 유나이티드)이 베스트 11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베스트 팀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긴 성남 일화가, 베스트 매치는 강원FC-경남FC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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