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의 두번째 OST가 공개된다.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
앞서 공개된 나비의 '불치병'에 이어 선보일 두번째 OST는 이루의 '비밀(Secret)'이다. 지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를 담고 있는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추억이 다 젖어서 금세 사라질까봐 아파도 나 울지 않고 살아가"라는 가사는 마음이 아프지만 울 수 조차 없는 후회 가득한 주인공들의 진심이 전해진다.
히트메이커 음악감독 개미(강동윤)와 인기드라마 OST 작곡가 성환이 함께 작업했고, 신예 작사가 태윤미가 가사를 붙여 곡을 완성했다. 여기에 이루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지난 사랑에 대한 주인공들의 감정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루의 '비밀(Secret)'은 3회에서 유정(황정음 분)이 마지막으로 아버지 곁에서 잠을 청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해 아빠를 향한 유정의 안타까운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루의 '비밀(Secret)'은 오늘(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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