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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류택현, PS 투수 최고령 등판 신기록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 올라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왼손투수 류택현이 새 기록을 썼다. 류택현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류택현은 3-4로 리드당하고 있던 6회말 1사 1루 정수빈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임정우와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다. 류택현은 이로써 만 41세 11개월 26일의 나이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종전 포스트시즌 투수 최고령 등판 기록은 한화 이글스 송진우 코치가 세웠다. 송 코치는 현역선수 시절이던 지난 2007년 한화 소속으로 두산과 치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가을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송 코치는 나이는 만 41세 7개월 29일이다.

한편 류택현은 이날 정수빈 한 타자만 상대한 뒤 유원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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