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정재와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 영화 배급사 NEW에 따르면 '빅매치'(가제)는 충무로 톱배우 이정재와 신하균 캐스팅을 확정짓고 오는 12월 크랭크인한다. 영화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지난 2012년 '도둑들'부터 2013년 '신세계'와 '관상'까지 연달아 세 편의 영화를 흥행시키며 활약 중인 이정재는 영화에서 하루 아침에 살인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 최익호 역할을 맡았다.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엉뚱한 유머를 겸비한 '상남자'로 분한다.
그는 "재미를 추구하는 상업 오락 영화"라고 '빅매치'를 설명한 뒤 "최호 감독이 생각하는 영화의 방향을 듣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정재는 영화 속에서 선보일 맨몸 액션을 준비 중이다.
신하균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해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신개념 악당 '에이스'다. 그는 "게임같이 재미있는 두 남자의 대결에 매료됐다"고 출연 계기를 알렸다.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카리스마 가득한 광기를 오가며 연기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영화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을 선보인 최호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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