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달샤벳의 우희가 '응답하라 1994'에 다시 한 번 카메오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달샤벳 우희는 15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 흠뻑 빠졌다고 털어놨다.
우희는 '응답하라1994' 2회에서 삼천포(김성균 분)와 해태(손호준 분)와 미팅을 하게 된 청순한 여대생 하희라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삼천포와 해태가 우희를 차지하기위해 패스트푸드점에 간 에피소드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부산 출신인 우희는 "서울 미팅녀로 출연했는데 나도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싶었다. 서울말을 쓰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올 뻔 했다"고 웃으며 "다음에 다시 한 번 카메오 출연하고 싶다. 서울 아이였는데 알고보니 부산녀였다는 설정이면 어떨까 상상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우희는 '응사' 출연진 중에서 소개팅을 하고 싶은 멤버로는 정우를 꼽으며 "캐릭터 매력이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쓰레기 역의 정우 씨가 멋진 것 같다. 특히 지율이가 예전부터 정우 선배님 팬이었다. 요즘 대세다"고 말했다.
이어 "달샤벳 멤버들이 모두 '응사앓이'에 빠져있다. 숙소에서 다같이 모여 '응사'를 본다. 다들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희는 '응답하라 1994' 카메오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드라마 촬영장은 처음이었다. 제가 나온 부분을 계속 돌려봤는데 시선처리나 다른 사람들의 리액션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제멋대로 연기를 했는데 상대 배우들이 리액션을 잘해준 것 같다.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우희는 삼성그룹 블로그와 유투브에서 방영 중인 SNS 드라마 '무한동력'으로 본격 연기에 도전했으며, 내년 1월 달샤벳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