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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오심 심판 출장정지 징계…재경기는 불가


오리온스전 오심 물의로 1~2주 출전 정지…솜방망이 처벌 목소리

[정명의기자] KBL이 고양 오리온스의 재경기 요청에 불가 통보를 보냈다. 하지만 오심을 범한 심판에 대해서는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KBL은 22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심판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0일 서울 SK와 오리온스의 경기 4쿼터에서 발생한 오심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그 결과 주심 최한철 심판과 1부심 홍기환 심판에게 각가 2주간의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2부심 김백규 심판은 1주간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심판 3명은 징계기간 동안 보수의 20%가 공제된다.

그러나 KBL은 해당 경기와 관련한 오리온스의 '재경기 요청'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경기규칙 제101조 재정신청 관련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는 일체 인정하지 않는다'에 따른 것이다.

한편 농구팬들은 이번 KBL의 결정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오심 심판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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