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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 설정 '왕가네', 그럼에도 독보적 주말극 1위


시청률 29.5% 기록

[김양수기자] 비현실적인 이야기, '왕가네 식구들' 속엔 다 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은 또한번 색다른 접근(?)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영문모를 납치와 며느리 오디션 등 황당무계한 설정이 이어져 실소를 자아냈다.

이날 상남(한주완 분)은 광박(이윤지 분)과 결혼을 허락받았다. 그간 학력을 이유로 왕가네에서 무시당했던 그다. 하지만 광박이 이별 이후 영양실조에 걸려 응급실에 실려가자 상황은 급변했다. 왕봉(장용 분)은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했다.

산 하나를 넘으니 또 하나의 산이 남아있었다. 이번엔 상남의 아버지 대세(이병준 분)가 태클을 걸었다. 광박과의 과거 악연을 기억하는 대세는 두사람의 결혼을 결사반대한다. 그리고는 결국 며느리 오디션을 제안한다. 기상천외한 오디션의 정체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 말미에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남편 세달(오만석 분)과 합의이혼을 결정한 호박(이태란 분)이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 법정을 향하던 호박은 괴한들에 의해 눈이 가려진 채 빈 창고에 홀로 감금돼 충격을 전했다.

한편, 이날 '왕가네 식구들'은 황당 설정에도 불구하고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29.5%를 기록했다. MBC '황금무지개'와 '사랑해서 남주나'는 각각 12.6%, 10.5%를 차지했으며,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와 '열애'는 9.5%와 6.0%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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