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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대호 소프트뱅크행 '합의'


닛칸스포츠 보도, 다음주 중 정식발표 예정

[정명의기자] '빅보이' 이대호(31)의 행선지가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퍼시픽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이대호와 소프트뱅크가 큰 틀에서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와 함께 올 시즌을 끝으로 한신에서 퇴단한 선발투수 요원 제이슨 스탠리지(35)의 영입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올 시즌까지 2년간 오릭스에서 4번타자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에 오릭스는 이대호와의 재계약을 원했으나 조건 면에서 이대호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이대호는 시장에 나왔고, 같은 퍼시픽리그 소속팀인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서는 계약기간 3년에 총액 15억엔(약 155억원)의 조건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최상급 외국인선수의 대우다.

한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영입을 다음주 쯤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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