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멤버 수진이 연기에 한발 내디딘다.
수진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안소민 연출 어수선)에 전격 캐스팅됐다.
'천상여자'는 견습 수녀로 살다가 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된 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복수만을 생각하는 여자 선유와 그를 돕는 남자 지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수진은 이 작품에서 작지만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다져갈 계획이다. 수진은 배우 박중훈의 첫 연출작인 영화 '톱스타'에서 여고생 역할을 맡기도 했다.
와썹 소속사 마피아레코드 측은 "수진이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다. 작은 배역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진이 속한 그룹 와썹은 최근 신곡 '놈놈놈'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와썹은 지난 8월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와썹'으로 데뷔했다.
'천상여자'는 '루비반지' 후속으로 2014년 1월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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