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수현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의리를 지켰다.
키이스트는 4일 "김수현이 김수현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최근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한 일부 배우들이 기존 계약 만료 후 소속사 이적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김수현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밑바탕으로 매력적인 외모와 성실한 자세까지 갖추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상태이기에 소속 계약 만료 이전부터 향후 행보에 관한 업계의 관심은 지대했다.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재계약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작품 선정부터 그 외 활동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키이스트에 대한 고마움과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때부터 함께 하면서 쌓아온 신뢰, 그리고 키이스트 소속 배우들의 높은 재계약률 등 다양한 이유가 겹쳐져 얻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긴 시간을 함께하면서 쌓아온 신뢰는 매니지먼트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면서 "김수현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해 더 큰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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