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불법 도박 관련 혐의와 관련해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52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세 사람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경기에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토니안은 "지난 몇 달간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고 저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죄송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있다"며 "실수 저지르지 않도록 성실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기사가 나고 20일간 정말 힘들었다.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계속 뉘우치고 있고, 자숙하겠다.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탁재훈은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을 불법도박 혐의로 각각 징역 10월·8월·6월과 함께 공통적으로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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