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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사랑의 난방유' 전달


틀니 무료 시술권도 함께 전달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사랑의 난방유' 전달식을 가졌다. 전준우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 시즌 자신의 기록으로 쌓인 적립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준우는 이날 사직복지관과 해운대복지관을 직접 찾아 사랑의 난방유로 총 3천460리터를 전달했다. 이어 성소치과를 방문해 틀니 19회 무료 시술권을 기부했다.

(주)팔도와 함께 하는 사랑의 난방유 행사는 올 시즌 전준우가 기록한 루타 하나당 20리터씩을 적립하는 내용이다. 전준우는 올 시즌 173루타를 기록했고 모두 3천460리터(450만원 상당)가 모였다.

한편 성소치과와 롯데 구단이 함께 하는 사랑의 틀니 행사는 올 시즌 전준우의 홈런 한 개당 1회, 송승준의 1승당 1회 무료시술권을 적립키로 했다. 전준우는 올 시즌 7홈런을 기록했고 송승준은 12승(6패)을 거뒀다. 이에 따라 모두 19회(1천900만원 상당) 시술권이 적립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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