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올 시즌 NC 다이노스 선발진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아담 윌크(26)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재도전한다. 아담은 19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스프링캠프 초청의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아담은 올 시즌 NC에서 17경기에 출전,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당초 팀의 기대가 가장 컸지만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력 문제가 불거지면서 구단의 신임을 잃었고, 그 결과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시증 중반에는 SNS로 불만을 터뜨리는 등 잡음이 그치지 않은 끝에 시즌 종료 직후 구단의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담과 달리 찰리와 에릭 두 외국인 선수는 내년에도 NC에서 뛴다.
아담은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시즌 8경기(선발 3경기) 동안 3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 야구 선수로서 재능은 올 시즌 NC에서 뒨 'ACE(아담-찰리-에릭)' 가운데 가장 뛰어난 만큼 고국 무대에서 재기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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