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변호인'이 공식 개봉 3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2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1일 54만1천614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 압도적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전야개봉에 이어 19일 공식 개봉한 '변호인'은 누적 관객수 120만8천370명을 기록하며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송우석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 지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 당시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15만8천389명, 누적 관객수 149만6천554명이다. 서울 CGV와 롯데시네마 직영관에서 상영 난항을 겪었음에도 약 15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어바웃 타임'은 21일 하루 13만2천722명을 동원했다. 외화 로맨틱코미디로는 이례적으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91만9천691명이다.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10만8천490명의 일일 관객수, 133만33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는 8만5천53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만6천534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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