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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은, 아자르로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영입 노려

[최용재기자] 지금 유럽 축구는 에당 아자르(22, 첼시)로 인해 뜨겁다. 아자르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릴에서 3천200만 파운드(약 55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2년 만에 첼시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현재 골, 도움 순위 모두 팀 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리그에서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자르, 유럽 명문 클럽들의 영입 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나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구단들이 아자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구단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다. 지네딘 지단 코치가 아자르를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게 직접 추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옵션을 넓히기 위해 아자르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재벌 구단 파리 생제르맹이 아자르 영입에 나섰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아자르 영입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이 직접 나섰다. 아자르를 위해서라면 막대한 금액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로랑 블랑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역시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고, 그 1순위 후보가 아자르였다. 아자르를 프랑스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아자르가 이적할 지는 미지수다. 아자르는 첼시의 핵심 선수가 됐고, 첼시가 아자르를 내줄 가능성은 낮다. 첼시가 돈이 급한 구단도 아니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아자르와 첼시의 장기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아자르를 내놓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다.

당분간 첼시에서 아자르를 빼오려는 팀들과 아자르를 지키려는 첼시의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아자르의 가치와 영향력이 유럽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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