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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아담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영예


줄리 델피·메릴 스트립 등 제치고 수상

[권혜림기자] 배우 에이미 아담스가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LA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아메리칸 허슬'에서 시드니 프로저 역을 소화한 에이미 아담스는 이날 코미디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프란체스 하'의 그레타 거윗·'이너프 세드'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퓨스·'어거스트:오세이지 카운티'의 메릴 스트립·'비포 미드나잇'의 줄리 델피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12년'과 데이빗 O.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이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노예12년'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치웨텔 에지오포)·남우조연상·(마이클 패스밴더)·여우조연상(루피타 니용고)·음악상(한스 짐머)·각본상(존 리들리)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 오른 '아메리칸 허슬'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크리스찬 베일)·여우주연상(에이미 아담스)·남우조연상(브래들리 쿠퍼)·여우조연상(제니퍼 로렌스)·각본상(데이빗 O.러셀·에릭 싱어)에 노미네이트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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