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조르쥐 리켄스 전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 현 벨기에 대표팀 '에이스' 에당 아자르(첼시)를 극찬했다.
리켄스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지냈으며, 당시 한국과 조별예선 3차전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감독이다. 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다시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리켄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호날두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아자르는 항상 좋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지금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 재능도 있고 스마트하다"며 아자르가 호날두와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리켄스 감독은 "아자르는 재능이 있는 선수고 폭발력을 가진 선수다. 나는 항상 아자르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한다고 말했고, 그는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 아자르가 무리뉴 감독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무리뉴 감독 지도 아래 아자르는 더욱 큰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의 영향력이 아자르 성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켄스 감독은 첼시로 온 후 아자르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켄스 감독은 "2년 전 아자르와 지금 첼시의 아자르와 가장 큰 차이는 도전과 책임감이다. 아자르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아자르는 더 강해지고 있다.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뛴다. 아자르는 리더가 되고 있다. 이런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발전하고 있는 아자르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켄스 감독은 다가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자르가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를 것이라 확신했다. 리켄스 감독은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아자르는 호날두와 메시와 같은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다. 아자르는 호날두와 메시만큼 해낼 수 있는 자격과 가치를 지닌 선수다"며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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