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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박스오피스 1위…'변호인'·'용의자' 장기 흥행


'변호인', 역대 한국 영화 9번째 천만 영화 등극

[권혜림기자] 애니메이션 '변호인'이 주말 관객수 103만여 명을 모으며 흥행 1위를 수성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과 400만 관객을 넘어선 '용의자' 역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다.

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겨울왕국'은 103만6천102명의 관객수를 끌어모았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일부터 '변호인'을 누르고 흥행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2천319명이다.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씨스타의 효린이 OST를 불러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개봉 32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아홉 번째 천만 영화가 된 '변호인'은 주말 동안 51만7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천16만2천511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박스오피스 3위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는 21만731명의 주말 관객수, 25만4천21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용의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18만3천38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06만3천757명을 끌어모았다.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12만9천298명의 주말 관객수, 48만57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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