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가 2014 시즌 시범경기 장소를 일부 변경했다. KBO는 23일 롯데의 시범경기 장소 변경을 알렸다. 이유는 사직구장 전광판 및 펜스 공사 때문이다.
당초 오는 3월 11일과 12일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러나 공사 때문에 롯데 퓨처스(2군) 선수들이 사용하는 김해시 상동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치르게 됐다.
같은 이유로 18일과 19일 2연전으로 잡힌 롯데와 LG 트윈스전도 상동구장에서 열린다.
또 롯데는 최근 9구단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울산에서도 시범경기를 치른다.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잡혀있는 한화 이글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울산구장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롯데는 3월 29일~30일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2014 정규리그 개막전 상대로 만나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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