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왕가네 식구들'은 '내딸 서영이'의 기록을 깰 수 있을까.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5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 지상파 최고시청률을 기록 중인 '왕가네 식구들'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야말로 국민드라마인 셈이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밤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46.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보다 무려 5.5%포인트 상승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지난 1월29일 시청률 40%를 돌파했고, 한달 만에 45%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12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44.9%)을 2주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내딸 서영이'의 최종회 시청률은 47.6%. 과연 '왕가네 식구들'은 '내딸 서영이'를 제치고 최고 시청률을 찍을 수 있을지, 시청률 50% 돌파도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집으로 돌아온 수박(오현경 분)은 잘못했다며 눈물을 쏟는다. 민중(조성하 분)은 순정(김희정 분)과의 재혼을 생각한다고 밝히고, 수박은 민중의 옥탑방에서 순정을 발견한다.
한편, 이날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4.3%를,'열애'는 7.9%를 기록했다. MBC '황금무지개'와 '사랑해서 남주나'는 각각 13.8%, 13.1%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