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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포상휴가 간다…문영남 작가도 동행


드라마 종영 후인 2월17일 출발, 3박5일 일정 계획

[김양수기자]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에 등극한 '왕가네 식구들'이 오는 2월 포상휴가를 떠난다.

28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 100여명은 드라마 종영 후인 2월17일 3박5일의 일정으로 태국, 마카오로 떠난다. 여행 비용은 제작사 드림이앤앰에서 부담한다.

드라마 촬영 내내 끈끈한 가족애를 선보였던 '왕가네 식구들' 팀은 여행에서도 똘똘 뭉치며 의리를 과시할 전망. 오현경, 이윤지, 오만석, 최대철 등 주조연 배우들 대부분이 여행을 함께 떠날 예정이다.

특히 문영남 작가 역시 여행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관계자는 "'왕가네 식구들'이 매주 리딩과 회식을 진행하며 돈독해졌다. 문 작가님 역시 배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만큼 함께 여행에도 함께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6일 방송에서 시청률 4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넘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월16일 50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작은 이서진, 김희선 주연의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로 2월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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