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아빠 어디가' 아이들이 육식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저녁재료 물물교환에 나선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아이들은 윤후, 김민율, 안리환과 성빈, 임찬형이 한 조가 돼 저녁재료 구하기에 나섰다.
성동일의 딸 성빈과 한 조가 된 류진의 아들 임찬형은 순진무구한 '육식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치를 얻기로 한 임찬형은 닭울음 소리를 듣고 "닭고기 있어요?"라고 눈을 빛냈고, "닭고기 먹으려면 닭을 잡아야 한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순순히 "그럼 김치 주세요"라고 닭을 포기해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후 조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기 있다"는 동네 할머니의 말에 윤후는 "고기, 고기 있대"라며 흥겹게 춤을 췄고, 아이들은 "우리도 한 개 뭐 드릴게요"라며 물물교환에 나섰다. "곶감은 받은 거라 안 된다"는 맏형 윤후의 말에 호두와 콩을 선물하기로 한 아이들은 인심 좋은 할머니의 각종 저녁재료 선물에 여섯 손 가득히 묵직하게 저녁 재료를 획득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안정환, 류진, 김진표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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