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조진웅이 '태양은 가득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
극중 조진웅은 세로(윤계상 분)의 아버지 도준에게 사기를 배운 노련한 사기꾼 박강재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드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배우 윤계상을 꼽았다. 그는 "윤계상 배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윤계상이 영화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첫 호흡이 설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계상의 눈이 매력적이다. 눈이 참 많은 걸 이야기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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