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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브라질 스타 호나우두 축구화 재조명


머큐리얼 베이퍼 IX 패스트 포워드 에디션 02로 재탄생

[이성필기자]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가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두의 축구화를 재조명했다.

나이키는 호나우두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을 때 착용했던 '머큐리얼 베이퍼(Mercurial Vapor)' 축구화를 새롭게 선보였다.

당시 머큐리얼 베이퍼는 전체 무게가 200g에 못미치는 초경량 축구화로 화제에 올랐다. 초경량 축구화는 재봉선이 없는 갑피와 유선형의 슬림한 디자인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새롭게 공개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IX 패스트 포워드 에디션 02(Mercurial Vapor IX Fast Forward Edition ’02, 이하 포워드 에디션 02)는 호나우두가 당시 보여줬던 기량과 축구화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포워드 에디션 02는 당시 축구화의 강한 크롬 색상 디자인과 눈이 띄는 볼트 색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뒤꿈치 측면에 새겨진 작은 로고 '02M'은 이번 제품에 영감을 준 초기 버전의 탄생연도인 2002년을 상징하고 있다. 안창(Sockliner)에는 오리지널 버전의 역사적인 순간들이 새겨져 있다.

나이키의 스피드 컨트롤 소재를 사용, 머큐리얼 축구화의 특징인 발에 감기는 듯한 착용감과 즉각적인 반응성이 특징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위한 스터드 배열과 유리섬유 소재의 경량화 플레이트로 경기 중 에너지 반환 효과를 가져온다. ACC(All Conditions Control) 기술 또한 적용, 건조하거나 습한 상태나 모든 기후에서 동일한 터치를 제공한다.

포워드 에디션 02는 2월 중순부터 전국의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과 나이키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스토어(www.nikestore.co.kr)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25만원 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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