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규혁편, 오늘(19일) 오후 7시 특별편성

[장진리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인 소치'에서는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6연속 진출이라는 업적을 일군 이규혁이 출연한다.

SBS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시즌을 맞아 소치로 떠난 '힐링캠프'를 정규 방송 시간이 아닌 저녁 7시 5분에 특별 편성, 이상화 편에 이어 이규혁 편을 방송한다.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소치올림픽까지 무려 6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이규혁은 지독히도 올림픽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이 날 '힐링캠프'에서 이규혁은 마지막 올림픽을 끝낸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올림픽 때마다 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규혁은 "나는 완벽한 선수가 아니라 부족한 선수다. 그래서 올림픽 메달이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레이스를 마치고 이제 올림픽에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다는 이규혁은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내가 올림픽 메달에 미련이 있구나를 느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규혁의 생애 마지막 올림픽 도전기는 오늘(19일) 저녁 7시 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