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올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수원 삼성이 장신 중앙 수비수 헤이네르를 영입했다.
수원은 19일 헤이네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홈페이지에 수원 머플러를 두른 헤이네르의 사진을 게재했다. 곽희주를 떠나 보내고 5월 곽광선이 상주 상무에 입대하는가 하면 민상기가 부상을 당해 수원의 수비라인이 붕괴된 상황이다.
헤이네르는 2011년 브라질 ASA에서 프로에 데뷔해 코린치안스에서 뛰었고 좋은 실력을 평가받아 2012년 1월 포르투갈 1부리그 아카데미카로 자리를 옮겼다. 아카데미카에서는 48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유로파리그에서 3경기에 뛴 경험도 있다.
헤이네르는 수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인방어와 정확한 킥이 나의 장점이다. 헌신적인 플레이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수원 관계자는 "헤이네르는 수비 후 공격 전환이 뛰어난 선수다. 185cm의 신장으로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도 뛰어나다. 세트피스에서의 활용도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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