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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소치]한국 빙속 女 단체 추발, 일본에 져 4강 좌절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 출전, 3분05초28 기록

[최용재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이 단체 추발에서 일본의 벽에 막혔다.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이 출전한 한국은 21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러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8강 3조 경기에 나서 3분05초28의 기록으로 골인, 일본에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시기리 미사키, 타바나 마키, 다카기 나나가 출전한 일본은 3분03초99의 기록으로 한국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은 시작부터 한국에 앞서더니 2바퀴 남았을 때 2초 넘게 차이를 벌렸다. 1바퀴 남았을 때는 3초 이상 기록이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8강에서 일본을 만나 패배했다. 일본은 당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소치에서 설욕을 바랐지만, 조직력이 단단한 일본을 넘어서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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