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참 좋은 시절'이 '왕가네 식구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첫방송부터 20%대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왕좌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첫회는 2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왕가네 식구들'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47.3%보다 23.5%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지난해 8월 31일 첫 방송된 '왕가네' 첫회가 기록했던 19.7%보다 4.1% 포인트 높았으며, 방송 3사의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참 좋은 시절'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 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한 기대감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내는 드라마다.
1회에서는 검사가 돼 15년 만에 고향 경주를 다시 찾은 강동석(이서진 분)과 사채업자가 된 차해원(김희선)의 만남이 그려졌다.
한편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3.7%, SBS '열애'는 8.5%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KBS 1TV '정도전'은 14.9%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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