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진짜사나이' 헨리-케이윌, 선임들 몰래카메라에 혹독 신고식


김수로 "힘든 시간 지나 좋은 감정 느끼고 갔으면"

[이미영기자] '진짜사나이' 헨리와 케이윌이 선임들의 '몰래카메라'로 혹독한 신고식을 가졌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신병 케이윌과 헨리가 내무실에서 김수로와 박형식, 서경석, 샘해밍턴 등 선임들과 대면하는 방송이 그려졌다.

지난 10개월간 대한민국 이 곳 저 곳을 누비며 뼛속까지 군인이 된 멤버들이 드디어 신병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서의 훈련을 마친 신병 헨리와 케이윌이 기존 멤버들이 입소한 백두산 특공연대로 첫 자대배치를 받게 된 것.

처음으로 후임을 받게 된 막내 박형식은 "기분이 남다르다. 가요계에서는 선배지만 여기서는 제가 선임이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기존 멤버들은 후임에게 강렬한 신고식을 선사하기 위해 "혹독하게 대하자"며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헨리와 케이윌이 내무반에 들어섰지만 분위기는 싸늘했다. 샘해밍턴과 김수로 등은 두 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봤고 헨리와 케이윌은 긴장했다.

헨리는 "아는 사람들 얼굴이 있어 반가웠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고 케이윌은 "분위기가 되게 엄하고 삭막햇다. 카리스마가 느껴졌다"고 밝혔다.

헨리는 "여러분의 팬입니다"라며 자기 소개를 했고 김수로 등 기존 멤버들은 애써 웃음을 참았다. 선임들이 군기를 잡으며 "왜 웃냐"고 물었지만 헨리는 "제 얼굴이 원래 밝다"고 답해 선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선임들의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졌고, 헨리는 분대장의 끊임없는 야단을 맞으며 눈물까지 글썽였다. 몰래 카메라가 절정에 달했고, 멤버들은 감쪽 같이 속은 두 사람을 향해 기쁨의 환호를 질렀다. 첫 자대에서의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것.

두 사람에게 혹독한 신고식을 준비한 기존 멤버들은 따뜻한 환영을 전했다. 김수로는 "살벌하게 힘들거다. 여기있는 누구한테 이야기를 해도 다 알거다. 힘든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좋은 감정을 느끼고 꼭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기병사 박형식 역시 선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진짜사나이' 헨리-케이윌, 선임들 몰래카메라에 혹독 신고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