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단옆차기 측이 god 프로듀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단옆차기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god에게 곡을 준 것은 맞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 god는 약 9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재결성한다. god의 가요계 복귀는 지난 2005년 발매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약 9년 만이며, 5인조 god의 컴백은 꼭 10년 만이다.
god의 3월 컴백설은 3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대두됐다. 상반기 내 앨범 발매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했던 god는 최근 컴백일을 3월 중순에서 말로 확정짓고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의 곡을 타이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단옆차기는 씨스타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케이윌 '촌스럽게 왜 이래', 걸스데이 '썸씽(Something)' 등으로 정상을 휩쓸며 최근 가요계의 새로운 히트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이단옆차기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곡을 수집한다고 해서 곡을 준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녹음이나 믹싱 같은 건 god 측에서 진행하는 일이라 진행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god는 새 앨범을 발매한 뒤 방송 활동보다는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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