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클래스 증명했다…해외차트도 '요동'

[이미영기자] 돌아온 소녀시대의 파워가 거세다. 이틀째 국내 음원차트를 점령했고 해외 음원차트도 요동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오후 5시 공개한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로 국내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발표 직후 9개 음원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25일 오전 음원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 중이다. 10위권 안에 '굿바이' 등 새 앨범 수록곡도 다수 포진됐다.

국내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 신곡 '미스터미스터'는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국가에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아이튠즈 차트 싱가포르와 베트남, 태국 등 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인도네시아 4위, 홍콩과 대만 5위, 말레이시아 7위, 필리핀 13위, 핀란드 27위, 벨라루스 28위, 아르헨티나 30위, 스웨덴 49위, 헝가리 51위, 일본 58위, 노르웨이 96위, 카자흐스탄 99위 등 총 16개 국가의 아이튠즈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소녀시대의 저력을 과시했다.

'미스터미스터'는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는 크리스 브라운,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의 작품. 쉬워진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 중독성 높은 후렴구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은 27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3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