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감격시대' 송재림이 돌아온다.
송재림은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에서 단동을 지배하는 조직의 최고 실력자 모일화 역을 맡았다. '투신'을 꿈꾸는 신정태(김현중 분)에게 중국 권법을 가르쳐준 스승이기도 하다.
모일화는 지난 5회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브라운관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과 서늘한 눈빛, 그리고 민첩한 액션연기 등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모일화는 1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극에서 모습을 감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모일화가 다음주 전파를 타는 15회분부터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감격시대'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신정태가 근거지를 상하이로 옮기고, 신정태의 이야기게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일화가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15회부터 모일화는 신정태의 든든한 조력자로 재 등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모일화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