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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최원영 "2세 태명은 꿈이, 심이영 닮았으면"


28일 결혼식…"애정 어린 축하에 감사, 평범하게 잘 살겠다"

[이미영기자]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 커플이 태어날 아기의 태명은 꿈이라고 밝혔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좋은 날인만큼 기쁘고 설렌다"고 웃었고 심이영은 "오빠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밤잠을 설쳤다. 실감도 덜 나고 얼떨떨하지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열심히 잘 살아야 한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축하해주셨다. 최선을 다해 잘 살겠다. 많은 분들이 결혼은 현실이고 연애할 때의 알콩달콩한 마음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지만, 평범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또 심이영을 바라보며 "항상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심이영은 현재 임신 20주차로, 예비 엄마다.

심이영은 "태명은 꿈이다. 가족 계획은 오빠와 상의를 해야할 것 같다. 꿈이부터 잘 기우고 상의하면서 키워나갈 것 같다"고 가족 계획을 전했다.

최원영은 "꿈이가 와이프를 닮았으면 좋겠다. 좋은 면모를 많이 갖고 있어서 저는 철없는 아빠가 되지 않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심이영은 "(최원영은) 이런 겸손함이 장점이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이미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원영 심이영은 이 때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오는 3월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로 괌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청담동에 차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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