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리듬체조요정' 손연재(연세대)가 올 시즌 출전한 첫 대회에서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손연재는 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렁프리에서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이날 열린 4종목 예선에서 합계 69.066점을 기록 8명이 나서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16.583점, 리본에서 17.200점, 볼에서 17.383점, 곤봉에서 17.900점을 각각 받았다.
1위에서 5위는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 차지했다. 마르가리타 마문이 74.999점으로 1위에 올랐고 마리아 타토바가 73.182로 2위, 야나 쿠드랍체바가 72.765로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종목별 결선은 개인종합과 달리 국가별 쿼터가 적용된다. 이 때문에 러시아 선수는 2명씩 출전한다.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8위 안에 들어 2일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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