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영화 '기술자들'서 김우빈·이현우 등과 호흡

[권혜림기자] 배우 조윤희가 영화 '기술자들'로 김우빈·이현우 등과 호흡을 맞춘다.

4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윤희는 '기술자들'의 여주인공 은하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는 지난 2012년 영화 '공모자들' 이후 두 번째 조우다. 영화의 남자 배우들인 김우빈·이현우·고창석·조달환·김영철·신구·임주환 등과 함께 연기를 펼친다.

MBC 드라마 '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과 tvN '나인' 등을 통해 브라운관을 누빈 조윤희는 '공모자들' 이후 1년 6개월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기술자들'은 항구를 배경으로 범죄 기술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담은 케이퍼 무비다. 김홍선 감독은 '공모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윤희가 연기하는 은하 역은 극 중 갤러리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극 중 벌어지는 사건의 계기가 되는 주요 인물이다. 남자 배우가 포진한 '기술자들'에서 홍일점으로 눈길을 끌 전망.

조윤희는 "김홍선 감독님과 '공모자들'에 이어 다시 한번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멋지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작품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게 된 만큼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기술자들'은 이달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