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한국 배우 수현이 트위터를 통해 뜨거운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디즈니와 수현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가 수현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캐스팅을 공식 인정했다. 수현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게시해 캐스팅 소감을 직접 밝혔다.
그는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웰컴 투 더 마블 유니버스(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봅니다"라고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수현의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 등 '어벤져스2' 핵심 캐릭터들과 호흡하는 인물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수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며 동서양의 매력을 고루 갖춘 외모도 자랑한다.
'어벤져스'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마블사의 영웅들이 한데 모인 시리즈다. 한국에서 일부 주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수현은 오는 10일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참석차 출국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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