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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호날두 '훨훨', 메시는 '침묵'


A매치, 네이마르 3골-호날두 두 골 넣으며 브라질-포르투갈 웃어

[이성필기자] '삼바 축구'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를 앞세워 A매치 7연승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6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최근 A매치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마르를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10분 헐크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의 선제골로 앞서간 브라질은 41분 파울리뉴의 패스를 네이마르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네이마르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틀이 흔들리지 않은 브라질은 유연한 패스로 남아공을 마음껏 공략했고 34분 페르난디뉴,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해트트릭 완성 세번째 골로 경기를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침묵한 가운데 루마니아와 0-0으로 비겼다.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게로, 곤살로 이과인 등 특급 공격진이 나섰지만 루마니아의 수비에 막혔다.

이번 A매치 데이 최고의 빅매치로 불렸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맞대결에서는 스페인이 웃었다. 스페인은 짧은 패스와 점유율 축구로 수비적인 이탈리아를 상대했고 후반 18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왼발 결승골로 웃었다.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23분 카림 벤제마, 41분 마투이디 발부에나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7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결승골로 덴마크를 1-0으로 꺾었다. 독일도 전반 16분 마리오 괴체의 골로 칠레를 1-0으로 물리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메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카메룬을 5-1로 대파했다. 호날두는 두 골을 넣으며 이름값을 해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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