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응급남녀' 송지효가 카메오로 출연해 준 개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송지효는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맹가노니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응급남녀' 현장공개에서 "개리오빠가 전화 한 통에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섭외 비화를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활약하고 있는 개리는 '응급남녀'에 대리운전기사로 깜짝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송지효는 "대본에 개리라는 이름 자체가 있었다. 당시에 개리오빠가 싱가포르에 가 있었는데 저희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먹다가 진짜 개리 오빠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전화를 했는데 오빠가 그 자리에서 흔쾌히 괜찮다고 하겠다고 해 주셔서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렸다"고 카메오 출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새벽에 오빠를 만났는데 차 안에서 애드리브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며 남다른 개리의 노력을 밝히며 "아무래도 연기자가 아니다 보니까 연기를 많이 어색해 했지만 3년이나 '런닝맨'을 같이 했기 때문에 호흡은 정말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최고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남양주(경기)=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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