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소은이 이승환 피처링을 위해 극비 귀국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소은이 최근 휴가차 한국에 돌아와 이승환 정규 11집 타이틀곡의 피처링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미국 유학을 떠나 3년 만에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소은은 이승환의 타이틀곡 피처링을 맡으며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섰다.
이소은의 목소리가 정식으로 앨범에 실리는 것은 약 5년 만이다. 지난 2009년 미국 유학을 떠나기 직전 가수 에스프레소의 곡 '두 사람'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접었던 이소은은 약 5년 만에 가수로 깜짝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림팩토리 측은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서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이소은은 변함없는 목소리를 들려줬으며 편하게 녹음을 마무리했다"며 "이소은이 참여한 노래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봄기운 물씬 풍기는 따뜻한 노래에 이소은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소은은 지난 1998년 당시 만 16세의 나이로 이승환이 설립한 드림팩토리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소은의 데뷔 앨범 '소녀'는 이승환과 윤상이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이소은은 '키친', '오래오래', '닮았잖아', '작별', '서방님', 김동률과 함께 한 '기적', '욕심쟁이' 등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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