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그룹 노이즈 출신의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 홍종구가 배우 송서연과 오는 19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역삼동 라움 체임버홀에서 결혼식으 치른다. 두 사람은 예단 예물 없이 결혼을 준비했으며 간단한 커플링으로 검소하게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결혼식의 주례와 사회자 축가는 신랑인 홍종구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분들로 섭외했다.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김창환이 축사를 마튼다. 김창환은 무명이던 홍종구를 발굴해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준 인물이다.
1부 사회는 배우 고수가 맡는다. 고수와 홍종구 역시 돈독한 선후배 사이이다. 2부 사회는 SBS 개그맨 태봉이, 축가는 김종서와 거미가 함께 한다. 김종서 역시 신랑의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존경해온 삶의 멘토이며, 거미는 송서연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신랑과 함께 많은 음악 작업을 함께했던 특별한 인연이다.
두 사람은 14일 송서연의 소속사 물고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분들이 저희 두 사람이 새롭게 출발을 하는 제2의 인생을 함께 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인사를 했다.
한편, 홍종구 대표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들을 매니지먼트 했다. 현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하얀 거짓말' '닥터챔프'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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