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된장국' 남궁민 "생계형 장남…소탈한 매력 선보일것"

[김양수기자] 배우 남궁민이 '달래 된, 장국'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 만의 재회'(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 윤재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달래 된, 장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와 장국은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이소연, 남궁민, 이태임, 윤소희, 이원근, 효영 등이 출연한다.

이날 남궁민은 "호흡이 긴 작품이다. 호흡을 잘 맞춰서 배우들과 친해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고교시절 장국(이소연 분)과 사고를 친 천재형 엄친아 유준수 역을 맡았다. 장국과의 만남 이후 연애 트라우마가 생긴 생계형 장남이다.

그는 "어떤 사유로 인해 집안이 망하고, 생계형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라며 "겉멋 든 사람이 아닌 일상적인 아픔을 갖고, 허당끼도 있고 슬픔을 가진 인물이다. 소탈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달래 된, 장국'은 '맏이' 후속으로 오는 22일 밤 8시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