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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지현-송승현 첫 영화, 전주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레디 액션 청춘'으로 JIFF 레드카펫行

[정명화기자] 아이돌 스타 슈퍼주니어 동해와 포미닛 남지현, FT아일랜드 송승현이 첫 영화로 전주국제영화제(JIFF)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JIFF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작 소개를 비롯해 프로그램 특징 등을 발표했다.

총 44개국 181편(장편 142편·단편 39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올해 전주영화제에서 동해와 남지현, 송승현 등이 출연한 '레디 액션 청춘'은 한국영화 경쟁 부문에 진출,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김진무, 박가희, 주성수, 정원식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소문', '훈련소 가는 길', '세상에 믿을 놈 없다', 'Play girl' 네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로 아이돌 그룹 멤버를 대거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제 사무국은 "기성의 눈으로 재단할 수 없는 청춘의 공기를 젊은 감독들의 시선으로 접수해 보여주는 흥미로운 삽화가 담겨 있다"며 "폭력과 무관심으로 점철된 세상에 맞서는 그들만의 방식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양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계획된 이번 영화로 동해, 남지현, 송승현 등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전망이다.

먼저 영화 '소문'은, 최근 탈북자들의 증언을 재구성해 독립영화를 만들어 화제를 모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연출한 김진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서 교내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학생들의 나약한 청춘과 불안감과 죄의식을 그렸으며,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그룹 아이니의 우린이 출연했다.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연출부 출신의 주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려 은행 강도를 자처하는,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 세 젊은이를 보여준다.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이 출연했다.

'훈련소 가는 길'은 단편영화로 미쟝센단편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 상영한 이력이 있는 박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고, 그들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군대라는 곳의 의미를 여자의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포미닛의 남지현, 배우 구원과 정해인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한국경쟁 부문 중 대상 수상작은 부상으로 한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일부터 1일간 전주 일대 총 6개 극장 13개관 및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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