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박효신이 '인기가요' 정상을 차지했다.
박효신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약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야생화'로 1위에 올랐다.
박효신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이선희, 임창정을 꺾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오르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박효신의 1위 행진은 방송 활동 등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 거둔 성적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자작곡인 '야생화'를 발표한 박효신은 오로지 음악의 힘으로만 가요계 정상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박효신은 이 날 예상치 못한 1위 소식에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박효신입니다.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한 박효신은 "혹시나 했던 마음도 갖지 못했기에 놀랍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시고 바라봐 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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