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참 좋은시절'이 시청률 30% 앞에서 주춤대고 있다.
6일 김희선을 향한 이서진의 '벚꽃고백'으로 다소 시청률에 숨통은 틔였지만, 시청률 25%대에서 제자리걸음은 아쉽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참 좋은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4회분은 전국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방송분(22.4%) 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말극 1위 성적이다. 하지만 KBS 주말극 치곤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는 것이 중평.
이날 방송에서는 15년 만에 재회했지만 여전한 오해로 힘겨워하는 동석(이서진 분)과 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석은 해원이 승훈(박주형 분)에게 질투심 자극을 위해 동석을 만났다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충격에 빠진다. 동석의 약혼녀 재경(장준유 분)의 등장 역시 두 사람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결국 동석은 벚꽃잎 휘날리는 아래서 "연극하지 말고 진짜로 연애하자"고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KBS 1TV '정도전'은 18.2%를, MBC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은 각각 12.5%, 10.9%를 차지했다. SBS '엔젤아이즈'는 6.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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