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11일과 15일에 걸쳐 각 종목 국가대표팀과 후보선수 전임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교육을 갖는다.
두 차례에 걸친 이번 교육은 1시간 30분씩 실시될 예정이다. 스포츠 인권 이해, 스포츠 (성)폭력에 대한 교육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한 이해와 사례 교육, 예방 및 대처방법, 처리 절차, 규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인권 친화적 지도자에 대해서는 종목별로 맞춤지도가 이뤄진다. 체육회 소속 성폭력 상담사가 이번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불미스럽게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선 현장에 있는 체육 지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클린스포츠'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체육회는 앞으로는 꿈나무 및 청소년대표팀 지도자를 대상으로도 스포츠 인권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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