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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 5위


총 70.416점…전 종목 결선 진출 성공

[한상숙기자] 손연재(20, 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페사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5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개인종합 리본과 곤봉 종목에 출전했다. 손연재는 리본에서 17.316점, 곤봉에서 17.600점을 받아 전날 후프 18.100점, 볼 17.400점을 더해 합계 70.416점으로 5위에 올랐다.

야나 쿠드랍체바가 74.61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르카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72.99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톱랭커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지난 리스본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던 손연재는 이번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작은 실수들 때문에 감점을 당했다. 리본 연기에느는 점프 부분에서 실수를 저지른 뒤 곤봉에서도 실수가 이어졌다. 리본은 8위, 곤봉은 7위에 각각 올랐다.

그러나 손연재는 네 종목 모두 8위 안에 들어 종목별 결선에는 모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종목별 결선은 13일 밤 열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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